지난 4일 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구리시체육회와 구리시강원도민회가 오는 2월 9일~25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구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5
지난 4일 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구리시체육회와 구리시강원도민회가 오는 2월 9일~25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구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5

체육회·강원도민회 총 1억 600만원 예산확보 

[천지일보 구리=이성애 기자] 구리시체육회가 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구리시강원도민회와 오는 2월 9일~25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구리시체육회 윤재근 수석부회장과 김진만 구리시강원도민회장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비인기 종목 입장권 구매 및 대회참관을 지원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 교환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 문화, 과학기술 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로서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모아져야 한다”며“이런 엄중한 시기에 지난 4일 구리시체육회와 함께 강원도민회가 맞손을 잡은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만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본예산에 입장료 6400만원 등 총 1억 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저소득층과 불우청소년 및 일반시민들의 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이후 오는 3월 9일 개막해 18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개최되는 또 하나의 축제 평창동계패럴림픽에도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는 식으로 대회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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