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범농협 AI비상방역대책회의’에서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및 범농협 임원 등 30여명이 AI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범농협 AI비상방역대책회의’에서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및 범농협 임원 등 30여명이 AI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범 농협 AI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범 농협 상시방역 실행 계획 교육과 부문별 방역 사항에 대한 협의를 통해 방역 업무 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고 회의에서는 AI 발생 현황, 농협 상시방역 실적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허식 부회장은 “정부의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과 농협의 상시 방역 체계 본격 가동 결과 지난해에 비해 현재까지는 발생 건수가 줄었으나 방역은 한 치의 오차, 작은 허점으로도 급속하게 확산되고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다”며 “방역 공백, 방역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범농협이 총력을 다해 철저히 대응하자”고 말했다.

한편 회의 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회의장을 직접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확산 차단을 위해 축산경제를 포함한 전 부문이 일치단결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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