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올해 보다 빠른 행정 로드맵 설정으로 지방선거 영향을 최소화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예산 조기집행이 매년 초마다 언급되는데 이는 경제 활력과 더불어 업무의 정상추진 차원에서도 필요한 것”이라며 “이런 것을 고려해 행정 로드맵을 앞당기고 추진력을 강화하라”지시했다.

특히 이 권한대행은 올 상반기 지방선거로 인한 영향을 고려, 업무 사이클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선거가 본격화 되면 지자체 행정 특성상 업무가 하반기로 밀릴 수 있고, 대 시민활동에도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며 “계절적 정책 외의 일반적 업무는 전체적으로 빠른 진행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

아울러 이 권한대행은 업무 추진에 있어 과거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변화된 환경에 따라 최적의 상황이 적용되도록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역설했다.

이 권한대행은 “어떤 사안에 대해 법률도 아닌 우리시 조례나 규칙을 고수하려다 그르치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며 “규정이라는 것은 환경이 바뀌면 이에 맞게 개정해야 하고, 제반 제도를 개선해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이 권한대행은 기초질서와 시민안전의 상관관계를 거듭 강조하며 실질적 효과를 거두는 정책마련을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기초질서가 시민에게 당장의 불편을 줄 수 있지만, 안전확보 측면에서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가져온다”며 “충분한 이해와 설득으로 시민의식이 함양되도록 시가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날 이 권한대행은 부서 간 협업강화를 통한 정책 효율성 강화,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점검, 건축물 안전도검사 등 현안에 대해 담당자와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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