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의 사계 담다’… 한국화가 지현 김민교)
(출처: 한국화가 지현 김민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화가 지현 김민교 개인전이 지난 21일부터 서래마을 ab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터키 이스탄불 아트 페어 초대전에 이은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사계를 섬세한 필치로 묘시한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전시회 초대작가이기도 한 김 작가는 일관되게 한국의 풍경을 스케치를 통해 묘사해 왔다. 전시 기간은 1월 2일까지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한국화 개인전이 열렸다. 전시회에는 월류봉의 겨울(67×139㎝ 한지 수묵담채), 옥간정(133×163㎝ 한지 수묵담채) 등 대작과 향교의 가을빛(47×36㎝. 한지 수묵담채), 강천계곡(82×89㎝ 한지수묵담채)등 중간 크기의 실경산수 30여점이 선보였다.

한국화가 오산 홍성모화백의 지도를 받은 김민교 화가는 그동안 대한민국 미술대전 2회 입선과 경기미술대전 특선 2회등 수상경력을 비롯 AURA 샌프란시스코전, 미소회전, 싱가포르 한국작가 초대전(2014), 히달고 시립아트뮤지엄(미국 2015)초대전과 다수의 그룹전, 초대전 등 경력이 있다.

김민교 개인전에 대해 미술평론가 김상철 교수(동덕여대)는 “수묵의 농담과 담채의 조화로운 운용을 통한 부드럽고 생기 가득한 자연의 윤택한 표현은 작가의 작업이 지닌 장점이며 거칠고 강한 농묵의 표현을 자제하고 주변 경물과 조화를 염두에 둔 화면 운용은 시종 윤택한 수묵의 맛을 발산하고 있다”고 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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