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8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8

‘2018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연중 상설전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내년 1월 2일부터 연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12옥사에서 ‘2018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상설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국가보훈처에서 매월 1명, 1년에 총 12명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선양하는 사업으로 1992년부터 시행됐다.

그동안 매월 선정된 인물 1명을 1달씩만 전시했으나 이번 전시는 2018년 선정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전체를 연중 상설 전시해 1년 내내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다.

2018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미국인 조지 애쉬모어 피치(George Ashmore Fitch, 1883~1979, 1월)를 비롯해 신건식, 오건해 부부(5월) 등 총 13명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8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8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를 집중 조명하고 관련 자료를 전시함으로써 국민들께 독립운동가의 위업을 알리고 독립의 가치와 정신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8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연중 상설전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한 누구라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 지어진 감옥으로 현재 매년 70여만명이 방문하는 역사적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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