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우수지자체 선정’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2017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 11개 항목 등에 대한 조사이다.

국토교통부 보도자료(2017.12.25.)에 따르면 인구 30만명 이상인 지자체(29개)에서는 강원 원주시(92.26점), 30만명 미만인 지자체(49개)에서는 경북 문경시(89.92점), 군 단위(82개)에서는 전남 해남군(88.90점), 구 단위(69개)에서는 서울 강서구(92.46점)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원주시는 올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및 시설 개선,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진행 등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교통문화지수 평가 그룹별 1위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원주시는 지난해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 10위에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의 지속적인 선진화된 교통안전 시설물의 설치 및 개선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보여준 높은 교통문화의식으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교통안전 문화가 더욱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