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브랜드 웹툰 ‘운수 좋은 짤’ (제공: 대구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6
대구시교육청 브랜드 웹툰 ‘운수 좋은 짤’ (제공: 대구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6

웹툰 작가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

‘운수 좋은 짤’ HD3 작가 만나러 네이버 방문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웹툰 작가를 꿈꾸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네이버 본사 견학 및 웹툰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4일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대구교육청이 네이버에 연재하고 있는 ‘운수 좋은 짤’ 웹툰 홍보 및 웹툰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북예술고등학교와 대구예담학교 방과후형 과정에서 만화 및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 18명이다.

대구교육청은 작가와의 밀착적인 만남과 토크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내실 있는 진로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웹툰 작가 지망생으로 이뤄진 소규모 학생들로 방문단을 꾸렸다.

학생들은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것들, 웹툰 작가로서의 삶, 작가의 학창시절 등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 등에 대해 작가에게 질문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귀중한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본사 견학도 예정돼 있어 인터넷 비즈니스, 미래형 콘텐츠 산업 등에 대해 살펴보며 미래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브랜드웹툰 ‘운수 좋은 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진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운수 좋은 짤’은 대구시교육청과 교육부가 공동 제작한 네이버 브랜드웹툰으로 사이버 폭력 등 최근 다변화되는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계의 근절 노력을 소개하고 학교폭력 행위는 범죄이며 강력히 처벌된다는 메시지로 학교폭력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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