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전 곡성군 공무원 애도 묵념… 고인 뜻 기려 AI 근절 다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성탄절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에도 AI 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농식품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5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성탄절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에도 AI 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농식품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5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성탄절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에도 김영록 장관 주재로 AI 방역 점검회의를 개최,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록 장관은 점검회의에 앞서 지난 11일 AI 업무 과정 중 과로로 쓰러진 전남 곡성군 안전총괄팀장(52)이 23일 끝내 영면하게 된 것을 알리면서 심심한 애도 표명과 함께 점검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했다.

김영록 장관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AI·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다짐하면서 ‘민관합동 AI일일 점검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 AI 초기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들의 농가단위 방역관리가 가장 중요하므로 전국 가금류 농가 관계자들은 ‘성탄절 연휴기간에도 사육하는 닭이나 오리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24시간 운영 중인 방역상황실(1588-4060, 1588-9060)로 즉각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성탄절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에도 AI 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농식품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5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성탄절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에도 AI 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농식품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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