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요금소에서 본 경부고속도로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요금소에서 본 경부고속도로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크리스마스이자 연휴 사흘째인 25일 오전 전국 주요고속도로는 정체구간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 구간 중 시속 40㎞ 미만의 정체구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에서 출발한 승용차를 기준으로 대전까지 1시간 31분, 강릉 2시간 20분, 양양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대구 3시간 10분, 목포 3시간 36분, 부산 4시간 20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정체는 일부 구간에서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교통공사는 예측했다. 정체는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총 346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100만대 가량 적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정체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으나, 전체적으로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년 성탄절 때 고속도로 교통량이 많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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