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목사 미인대칭국민운동본부

방송프로그램 ‘김미경의 부메랑’을 통해 널리 알려진 김미경 씨는 황금사과를 번역하고 나서 각 분야에서 성공한 상위 1%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것은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그 가치를 제대로 표현해 낼 줄 안다’는 것이다. 그렇다. 누구든지 생각만 바꾸면 썩은 사과도 황금사과로 바꿀 수 있고 단점도 장점으로 만들 수있다. 다음은 100가지 장점을 찾고난 후 갖게 되는 일반적인 특징 20가지이다.

1. 자신을 사랑한다.  2.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안다.  3. 인간관계가 좋다.  4. 인사도 잘 받아 준다.  5. 터놓고 대화할 사람이 많다.  6. 다른 사람 칭찬을 잘 한다.  7. 얼굴이 밝다.  8. 어려움이 와도 잘 이겨낼 수 있다.  9. 교만하지 않는다.  10. 겸손하다.  11.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자기 사랑이라는 사실을 안다.  12. 다른 사람의 말에 크게 상처받지 않는다.  13. 매사가 긍정적이다.  14. 다른 사람에 대해 배려를 잘 한다.  15. 다른 사람의 100가지 장점도 쉽게 써 내려 간다.  16.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간다.  17. 책임감이 생긴다.  18. 불평불만이 없다.  19. 열등의식이 아니라 자신감을 갖게 된다.  20. 주변에 사람이 많이 따른다.

필자는 강의 때, 지갑에서 10만 원짜리 수표를 꺼내어 높이 들고, 아무 조건 없이 드리면 받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고 한다. 그러면 대개 어리둥절하다가 손을 높이 든다. 그 다음은 수표를 손으로 마구 구긴 다음에 똑같이 묻는다. 사람들은 갑작스런 행동에 의아해 하면서도 대부분은 다시 손을 든다. 이번에는 수표를 구두 발로 짓밟은 다음 똑같은 질문을 한다. 역시 사람들은 손을 높이 든다. 그 때 나는 강한 어조로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제가 이 수표를 아무리 구기고 발로 밟아도 10만 원이란 수표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은행에서 바꾸기만 하면 새 돈이 되고 새 수표가 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아가면서 상처도 받고, 실패도 하고, 좌절해도 우리의 가치는 바뀌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어떤 것에는 값을 확실히 표시하며 귀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는 그 값을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고 가치를 두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신의 몸값은 얼마쯤 될까? 참으로 궁금하지 않는가? ‘위에서 정상을 본다’라는 책에 보면 돌프빈더의 별난 시험이야기가 나온다. 생화학자 돌프빈더는 사람의 몸값이 얼마나 되나 계산해 보고 싶어, 사람의 시체를 가지고 별난 실험을 시도했다. 사람의 몸에서 꺼낼 수 있는 요소는 약 17가지정도라고 한다. 돌프빈더는 이것을 가지고 화공약품 가게로 가서 계산하여 보았더니 약 3천 원이었다고 했다. 죽은 시체로 인간의 몸값은 3천 원이다. 많은 사람이 죽은 시체처럼 3천 원짜리로 살다가 인생을 마감하고 있으니 안타깝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발간된 ‘와이어드’라는 저널에서는 신체의 모든 조직을 수액 조직 항체까지 분리해서 돈으로 바꾼다면 45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특히 유전자 정보가 담긴 DNA는 g당 130만 달러라는 높은 단가로 총 970만 달러, 골수 조직 가격은 g당 2만 3000달러씩 2300만 달러가 된다. 체내의 항체를 시가로 따지면 730만 달러 가치가 있고, 주요 기관의 폐는 11만 6400달러, 신장 9만 1400달러, 심장 5만 7000달러 등이었다. 여성이 8년간 만든 32개 난자는 22만 4000달러였다. 한 인간의 육체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당신의 살아 있는 육체의 가치, 에너지 가치는 가히 천문학적이다.

여러분에게 부탁하고 싶다. 다시는 환경과 상황에 넘어지지 말라.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릴 수는 있지만 결코 뽑히지 않는다. 당신의 가치를 뿌리 깊게 심어라. 그리고 당신의 가치에 걸맞게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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