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관련 “시·군 소방서별로 안전대책 추진해 달라”
22일 아침 한 권한대행 주재, 화재 취약 건축물 대응태세 강화방안 등 논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21일 충북 제천의 8층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형참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남도가 복합 건축물 긴급 안전점검 등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21일 밤 이상규 소방본부장 등 재난대응 관계자들에게 “전 소방서의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복합건축물 안전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군 소방서별로 안전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22일 아침 전 실·국장이 참석하는 재난 안전대책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소방본부는 각 소방서에 ‘화재 초기 우월한 소방력 동원 등 선제적 대응, 대형재난 우려 시 신속한 현장 지휘권 확보, 유사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태세 확립’ 등 도지사 권한대행 특별지시를 긴급 전파하고, 화재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한편 경남도는 22일 아침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동절기화재 취약 건축물의 문제점과 위험요소 제거와 대응태세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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