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2017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등 130억원을 오는 22일까지 지급해 농가 소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유형별 직불금으로는 쌀소득보전 직불금 107억원, 밭농업 직불금 18억원, 조건불리지역직불금 3억원, 친환경 및 유기 지속 직불금 7000만원으로 총 지급대상면적은 1만 5714㏊에 1만 6116명이 지급대상으로 각 농가 개인별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쌀소득보전 직불금은 ㏊당 평균 100만원 기준으로 지급되며, 밭농업직불금은 ㏊당 밭 고정직불금이 평균 45만원(논이모작은 50만원)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계속해서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조건불리 직불금은 ㏊당 농지 55만원, 초지 30만원 기준으로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쌀 생산 농가 소득안정 지원시책의 일환으로 벼 재배농가에 대한 특별지원금은 ㏊당 30만원으로 총 28억원을 지급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직불금 지원을 통해 FTA 등 대외적 여건과 함께 영농비 증가 등 농가의 내외적 농업환경의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여건 개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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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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