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18일 예산여자고등학교에서 154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학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 충남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8
충남도교육청이 18일 예산여자고등학교에서 154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학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 충남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8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18일 예산여자고등학교에서 154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학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톡톡 마음건강 콘서트 – 마음 문을 열어볼까요?’라는 주제로 친구와 화해하는 법,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 등과 관련해 올해 학생정신건강 지역협력 모델인 행복성장모델학교에서 토론회를 갖게 된 것이다.

행복성장모델학교는 학생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구축을 지원하며 ‘밝은 웃음꽃 피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학교 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도내 15개의 학교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

토론회에 앞서 학교생활에서 겪게 되는 관계 스트레스와 관련해서 심리치료 박사인 신차선 교수의 특강이 있었으며 이어 학생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학생들과 함께 토론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과 그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푸는 방법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현재 학생정신건강지역협력모델을 구축해 학생․교원․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하나 돼 정서적․심리적 안정은 물론 위기 학생에 대한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생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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