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식산업센터 사진전경. (제공: 대구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8
대구지식산업센터 사진전경. (제공: 대구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8

중소기업에 저렴한 사업장 제공과 근무환경 개선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 지원 위해 건립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오는 19일 오후 2시 대구지식산업센터(침산동) 1층에서 ‘대구지식산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대구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에 저렴한 사업장을 제공하고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서 건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 정태옥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황병욱 ㈜티이씨씨 입주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10년 중소기업청(現 중소벤처기업부) ‘노동집약형 아파트 공장 설립 시범사업’ 대상지로 부산, 광주와 함께 선정돼 2014년 토지 매입 후 그해 12월 착공한 이래 약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번에 개관식을 가진다.

총 269억원이 투입돼 북구 오봉로 164에 건립된 대구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도심형 아파트형 공장 46실, 구내식당, 체력 단련장, 교육장, 기숙사 등의 지원시설로 구성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지식산업센터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및 영세업체들에게 민간보다 훨씬 저렴한 사업장을 제공하고 근로자 근무여건을 개선함으로써 대구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식산업센터 입주는 유해물질 배출여부, 보유장비 하중제한 초과여부, 산업단지관리 기본계획상의입주 제한업종 여부 등의 제한 사항을 두고 이뤄졌으며 올해 4차례의 분양을 통해 ㈜티이씨씨 등 22개 기업이 입주해 약 2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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