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와 몽골 민간항공청 간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왼쪽 네번째), 밤바수렌 루산삼부 몽골 민간항공청 사무총장(오른쪽 세번째)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공항공사)ⓒ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7
지난 15일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와 몽골 민간항공청 간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왼쪽 네번째), 밤바수렌 루산삼부 몽골 민간항공청 사무총장(오른쪽 세번째)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공항공사)ⓒ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지난 15일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몽골 민간항공청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 정부가 내년 개항을 추진 중인 울란바토르 신공항의 활주로와 진입도로 등 연계시설에 필요한 공항운영 등의 선진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공항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인재개발원장, 몽골 민간항공청의 밤바수렌 루산삼부(Byambasuren Luvsansambuu)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인재개발원장은 “인천공항이 개항 이후 16년 간 습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몽골 항공 종사자들에게 전파 하겠다”며 “항공교육뿐 아니라 항공산업 전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폭넓은 교류를 쌓는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2008년 이후 전 세계 항공교육기관과 MOU 체결, 국제공항협의회(ACI) 및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으로부터 세계 유수 항공 교육기관의 교육을 유치하고 과정을 개발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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