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일대 든든하고 안전한 일터만들기’ 사업 높은 평가 받아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장관상’을 받았다.

북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7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1400만원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경진대회에 북구는 ‘일생일대(일자리가 생기고 일터에서 대우받는) 든든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 주제로 참가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먼저 북구는 환경미화원들이 안전사각지대에 노출된 점을 고려해 지난 8월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관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쓰레기 수집·운반업체 노사가 참여하는 ‘세이프 클린’ 협약을 맺었다.

또한 매년 운수업종 ‘노사상생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난 9월에는 광주지역 버스와 택시 등 운수업종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화합과 안전한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등을 펼쳐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끌어내기 위해 기업과 노조, 주민과 공무원이 신뢰와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신뢰 구축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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