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임미숙 인천지회장이 지난 15일 은혜병원에서 진행한 ‘자원봉사자 감사 행사’의 날 봉사자 감사패를 받은 후 김성민 요양병동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WPG)ⓒ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6
세계여성평화그룹 임미숙 인천지회장이 지난 15일 은혜병원에서 진행한 ‘자원봉사자 감사 행사’의 날 봉사자 감사패를 받은 후 김성민 요양병동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WPG)ⓒ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인천지회(지회장 임미숙)가 15일 인천 서구 심곡로에 위치한 은혜병원(원장 김상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IWPG에 따르면 은혜병원은 노인전문치료기관으로서 매년 12월, 환우를 위한 봉사 활동자 대상 ‘자원봉사자 감사 행사’ 시상식을 열고 있다.

IWPG 인천지회 서인천지부 김순랑 사무국장 외 3명은 지난 2월부터 은혜병원에 입원해있는 치매환자에게 책읽어주기, 목욕, 정서 지원 등 외로움에 처한 환우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김순랑 IWPG 사무국장은 (44, 여) “많은 사람들이 큰 것에도 감사할 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곳 치매 환자 어르신들은 작은 것에도 고마워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더 잘 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늘 아쉬운 마음”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을 본부로 전 세계에 지부를 두고 있는 ㈔세계여성평화그룹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전쟁으로부터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의 세계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창설된 비영리 평화 단체이다.

이 단체는 국경, 인종·종교·이념을 초월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9일 서명운동 경과보고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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