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타히티 지수 인스타그램)
(출처: 타히티 지수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타히티의 멤버 미소가 팀을 떠난 지수를 두고 폭로글을 남긴 가운데 타히티 지수의 과거 스폰서 제안 폭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어느 내부자의 폭로’라는 주제로 연예계 스폰서의 실체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타히티 지수는 스폰서 제의가 온 사실을 폭로했다. 

당시 타히티 측 관계자는 스폰서 제의 사실을 공개한 멤버 지수에 대해 “지금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라며 “(스폰서 제의가) 수차례 지속적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예계 스폰서의 실체에 대해 폭로한 한 스폰서 관계자는 “타히티 지수가 폭로한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자료를 공개하면 감당이 안 될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방송에 앞서 지수는 지난해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팅 내용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한 메시지에는 “혹시 고급페이알바 틈틈이 일하실 생각 있으세요? 시간 조건 페이 다 맞춰 드립니다. 관심 있으면 연락주세요. 평균 한타임에 60-200만 원까지 페이 가능합니다”라는 제안이 담겨있다. 

한편 걸그룹 타히티 미소가 최근 팀 탈퇴를 선언한 지수를 공개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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