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당 최고위원회의서 협상 참여 결정
[천지일보=이솜 기자] 독일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과 사회민주당 간 대연정 협상이 성사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은 15일(현지시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연정 협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이 사회민주당과의 대연정에 성공할 경우 의회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어, 국정 안정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앞서 슐츠 사회민주당 대표는 메르켈 총리와 지난 13일 회동에서 대연정 협상을 제안 받은 뒤 최고위원회의에 안건을 올렸다. 최고위에서 협상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협상은 내년 1월 초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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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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