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은 15일 6753부대 2대대를 찾아가 장병들을 대상으로 ‘좌충우돌 유쾌한 소설쓰기’ ‘달인의 글쓰기’의 저자인 최복현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담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담양공공도서관은 15일 6753부대 2대대를 찾아가 장병들을 대상으로 ‘좌충우돌 유쾌한 소설쓰기’ ‘달인의 글쓰기’의 저자인 최복현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담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15일 6753부대 2대대를 찾아가 장병들을 대상으로 ‘좌충우돌 유쾌한 소설쓰기’ ‘달인의 글쓰기’의 저자인 최복현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 주제는 ‘창의적인 인문학 독서법’으로 같은 환경에 살아도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고 쓸 수 있는 글이 달라질 수 있으며 글 쓰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상상력과 창의력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긍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세상과 마주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했던 한 장병은 “담양공공도서관에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군복무 중이라 참여하기 힘들었는데 군대 내에서 이런 수준 높은 강연을 듣게 될 줄 몰랐다”라며 “이 강연은 글쓰기 방법뿐만 아니라 삶 전체를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담양공공도서관 관계자는 “6753부대 2대대에 매월 100여권의 순회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병들의 반응도 좋아 내년에도 계속적으로 순회문고를 운영 할 예정”이라며 “또한 독서에 대한 열의가 남다르나 도서관을 찾아오기 힘든 장병들을 위해, 이후에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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