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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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신청한 대학생 5826명을 확정하고 총 3억 33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대학생들의 학자금 이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았다. 총 6400명의 대학생이 신청했으며 대출정보조회와 신청 구비서류 검토를 통해 확정했다.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 대학생 2600명에게 1억 4300만원, 다자녀가구 대출 대학생 1827명에게 1억 300만원,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대학생 1399명에게 87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대출자의 부모 등 직계존속이 현재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을 당시 소득분위가 8분위 이하인 대학생이다. 단 3자녀 이상의 다자녀가구 대학생은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일반상환학자금의 경우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금의 하반기(7월 1일~12월 31일) 발생이자이며 다자녀가구와 취업후상환학자금은 지난해 이후 대출금의 하반기 발생 이자다.

지원금은 15일 개인별 원리금 상환계좌로 입금된다. 문자메시지로 안내받거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학자금뱅킹에서 개인별 대출상환처리 명세를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상반기 6680명의 대학생에게 총 3억 21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10년 2학기부터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13만명에게 총 40억원을 지원했다.

내년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계획은 내년 3월 중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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