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민일보 홈페이지 메인에 한중 정상회담 기사가 있다. (출처: 인민일보 홈페이지 캡처)
15일 인민일보 홈페이지 메인에 한중 정상회담 기사가 있다. (출처: 인민일보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관영언론들이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으로 양국이 관계 증진에 합의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15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면 톱 기사로 “두 정상이 한중관계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하고 안정되면서도 멀리 가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인민일보는 시 주석이 전날 베이징 조어대에서의 정상회담 중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 중시와 양국 소통 강화를 강조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은 한중간 교류와 실무 협력, 국제 문제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중앙(CC)TV도 이날 오전 뉴스에서 시 주석과 문 대통령의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며 양국 정상이 한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한국과 중국 정상이 올바른 궤도에 따라 관계를 증진하자는 데 합의했다”면서 “이는 장기적인 양국 관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