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가구에 가구당 연탄 200장씩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전국 한전 지역본부·사업소에서 동시 연탄 나눔 봉사활동 전개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한국전력이 전국 에너지 빈곤층에 연탄 200만장을 기부했다.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1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사랑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초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밥상공동체 연탄 은행에 연탄 200만장(12억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기부된 연탄은 전국 1만 가구에 가구당 2백장씩 전달될 예정이며, 김시호 사장직무대행은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친 후 독거노인 세대 20가구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한전 봉사단원 100여명은 연탄 나눔과 함께 전기설비 점검 등 추가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전국의 15개 한전 지역본부 봉사단도 동시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이들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전국의 309개 한전 사업소 봉사단원들도 연말까지 연탄은행과 함께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연탄을 나눌 계획이다.

올해로 3년째인 한전의 ‘사랑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고, 기초에너지 공급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키 위해 꾸준히 진행됐다.

김시호 사장직무대행은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전은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빛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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