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3시 발효된 기상특보.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15일 오전 3시 발효된 기상특보.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금요일인 15일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에는 서울 기온 영하 6도로 어제보다 5도나 높아지겠고 낮기온도 영상에 오르겠다.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북부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밤부터 16일 아침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16일 오후부터 17일 아침까지는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에도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적설량은 15일 밤부터 16일 아침까지 경기동부(15일), 강원영서, 전북내륙, 제주도산지, 북한(15일)에 1~3㎝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에 서울·경기(경기동부 제외, 15일), 충청도, 전북서해안, 전남(16일), 경상서부내륙, 서해5도(15일)가 1㎝ 내외이겠다.

16일 오후부터 17일 아침까지는 적설량이 더 많아져 전라서해안과 울릉도·독도에서 5~15㎝가 쌓일 것으로 보이며 충남서해안(16일)과 전라내륙, 제주도산지에는 3~8㎝가 쌓이겠다. 충청도(16일, 서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16일)는 1~3cm로 예상됐다.

눈이 그치는 16일 낮부터는 바람이 강해지고 매우 추워지겠다.

서울·경기와 강원, 충북, 전남동부, 경상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각종 화재예방 유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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