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YBM 한국TOEIC위원회)
(제공: YBM 한국TOEIC위원회)

취업을 위한 안정적 점수대 ‘Level 7’로 생각해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수험자를 대상으로 ‘토익스피킹 응시 목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수험자 중 3241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그 결과 응답자의 45.4%가 ‘취업’을 위해 토익스피킹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승진 또는 이직(31.3%)’ ‘평소 영어 실력 측정(11.5%)’ ‘학점 인정 및 졸업 인증(5.7%)’ ‘기타(4.1%)’ 순이었다.

토익스피킹 응시 목적으로 ‘취업’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취업을 위한 안정적 점수대로 Level 7(160~180점/53.3%)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Level 6(130~150점/36%)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취업 목표 기업은 ‘대기업(41.8%)’ ‘공공기관 및 공기업(29.3%)’ ‘중견기업(13.9%)’ ‘외국계 기업(6.7%)’ ‘기타(3.1%)’ ‘중소기업(2.2%)’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말하기 시험 중 토익스피킹을 선택한 이유로는 ‘졸업인증·취업·인사고과 등 높은 활용도(32.9%)’가 1위로 꼽혔다. 이어 빠른 ‘성적 발표(22.1%)’ ‘평가의 공신력(14%)’ ‘많은 응시 기회(12.3%)’ ‘토익과의 연계성(7.1%)’ ‘기타(5.2%)’ ‘시험 센터의 접근성(3%)’ ‘다양한 교재 및 강의(1.1%)’ 순이었다.

또한 토익스피킹 관련 시험 정보를 주로 얻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5.6%는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을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학원 및 강사(27%)’ ‘토익스피킹 홈페이지 및 토익 정보 블로그 토익스토리(14.9%)’ ‘기타(9.9%)’ ‘친구 및 지인(9.7%)’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토익스피킹이 취업을 앞둔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평가 도구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토익스피킹 응시자 중 회사원은 38.9%였으며, ‘승진 또는 이직’을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는 답변이 31.3%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채용에서 영어 말하기 실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학생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취업, 이직, 승진 등을 위해 토익스피킹을 준비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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