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가 지난 13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2030비전달성을 위해 2017년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1년간의 성과 보고회와 시상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가 지난 13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2030비전달성을 위해 2017년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1년간의 성과 보고회와 시상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깨어있는 에너지시민 3518명 양성교육
과소비 800가정 컨설팅도와 3.4% 절약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사무국 안산환경재단)가 지난 13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2030비전달성을 위해 2017년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1년간의 성과 보고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너지 시상 선정은 11개 부문별로 서류심사와 평가회 과정을 거쳐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결과 18개 우수단지 및 우수 강사를 선정했으며 가정방문에너지 진단 후 에너지절약이 우수한 12가정을 선정했다.

지난 1년간 에너지절약마을 만들기 성과로는 깨어있는 에너지 시민(깨·시민) 양성에 3518명이 에너지절약 교육을 받았거나 에너지 체험을 했으며 전국 가정의 월평균 소비량은 매년 1.3% 증가한 반면 평수대비 20%이상 에너지 과소비 800가정을 빙문해 에너지 진단 컨설팅 결과 전년대비 3.4% 절약했다. 이로 인해 연간 12만 1570㎾h(2천 284만 3000원)에 해당하는 전기량을 절약했다.

이날 우수 사례로 발표한 최부월 회장은 사이동의 9개 아파트 전체가 2017년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사례와 애로 사항 등을 그리고 전년대비 전기를 18% 절약해 우수가정으로 선정된 김수남 가정은 소박하면서 작은 실천을 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사례 6가지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발표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김동수 안산시도시환경위원장은 유관시민단체와 35개 공동주택이 에너지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가정에도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자 베란다태양광을 설치해 실천하고 있다며”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 덕분에 타 지자체에 비하여 모범적으로 잘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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