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 참가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모습.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2017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 참가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모습.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13일 오후 5시 교내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2017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국내·외 교육봉사 및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2017 겨울 이화봉사단은 총 115명, 15개 팀이 내년 1월 중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국내 각지와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교육 및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국내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재학생 79명은 내년 1월 8일부터 1월 26일 사이에 강원도 영월, 충청북도 음성, 전라남도 완도 및 해남, 경상북도 포항 등 전국의 10개 지역아동센터 및 중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 멘토링, 특별활동, 캠프지도 활동을 진행한다.

해외 교육 봉사단은 재학생, 인솔교수 및 직원으로 구성된 1개 팀이 ACE 사업(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1월 8일~18일 11일간 베트남 다낭 ‘희망마을 고아원’을 찾아 현지 청소년 및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및 벽화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의료 봉사단은 의예과 학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 지도교수와 의료원으로 구성된 2개 팀이 1월 2일~19일 사이에 각각 1주씩 캄보디아 프놈펜과 베트남 화빈성에서 도움이 필요한 해외 이웃들에게 의료봉사와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 봉사단원들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교목 기도, 학생처장 인사, 이화봉사단 및 참가자 소개, 배너 전달식, 학생대표 선서문 낭독에 이어 아동·청소년의 이해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 특강과 지역별 모임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0년 출범한 ‘이화봉사단’은 방학 중 국내 교육봉사, 해외 교육·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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