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용산구 효창동에서 열린 숙명여자대학교 총동문회 준공식에서 숙명여대 관계자들이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12일 용산구 효창동에서 열린 숙명여자대학교 총동문회 준공식에서 숙명여대 관계자들이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순옥)가 지난 12일 용산구 효창동에서 숙명여대 동문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숙명여대 동문회관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운동장 옆에 지상 6층 높이로 건립됐다. 이 중 2층의 라운지는 단과대학, 서클, 동문모임 장소로 사용되고 6층의 게스트룸은 지방지회와 해외지회 등 동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 나머지 층은 숙명여대 재학생을 위한 원룸 임대사업을 할 계획이며,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정순옥 총동문회장은 “수없이 많은 동문들이 보내준 사랑과 정성으로 숙원사업이었던 동문회관이 드디어 준공됐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미래의 여성인재로 자라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준공식에 앞서 총동문회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 30대 총동문회 송년상임이사회 및 동문회관 준공 기념식’을 열고 학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문들에 대한 시상을 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의 숙명CEO상’과 ‘아름다운 숙명인상’에 동을원 에리슨제약 대표와 김경희 한국리더십센터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동문회관 건립에 크게 기여한 신상희 동문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동문회관을 위해 1억원 이상 기부하신 동문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숙명여자대학교 동문회관 3D 조감도.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숙명여자대학교 동문회관 3D 조감도.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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