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이재정 교육감.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이재정 교육감이 13일 성명서를 내고 ‘교원 성과급제’ 폐지를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교원 성과급제도는 교사 간 협력을 방해하고 교직사회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교육과 학교의 특성에 맞지 않는 교원 성과급제를 폐지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원 연구비’ 등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학교는 성적중심의 경쟁교육에서 협력과 협동의 교육으로 변화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교사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사이트에는 13일 현재 ‘교원성과급 폐지’ 청원에 10만여명이 동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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