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칩 초코파이情.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오리온 초코칩 초코파이情.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오리온이 지난 5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귀순한 탈북 병사가 입원한 아주대학교병원에 초코파이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귀순 병사를 살려낸 아주대병원에 감사의 의미로 초코파이를 전달했다”며 “귀순 병사에게는 원한다면 평생 초코파이를 무료로 제공할 용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3일 총상을 입으며 귀순한 북한 병사는 최근 의료진에게 초코파이를 먹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번 초코파이는 귀순 병사에게 보낸 것은 아니고, 의료진이 고생하는 만큼 병원 관계자들에게 보낸 것”이라며 “아직 치료과정에 있는 만큼 추후에 그런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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