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3번째)이 8일 서울창업허브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7 신보 Start-up 통합 데모데이’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용보증기금)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3번째)이 8일 서울창업허브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7 신보 Start-up 통합 데모데이’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용보증기금)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이 지난 8일 서울창업허브 컨벤션홀에서 ‘2017 신보 Start-up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신보가 발굴한 혁신 창업기업 10개사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가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IR대회 ▲홍보부스 운영 ▲참가기업과 벤처캐피탈 간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신보는 ▲지능형 IoT ▲미래형 AI ▲첨단 바이오 ▲IT기반 O2O서비스 등 분야별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IR코칭을 실시했으며 투자 실적이 뛰어난 16개 벤처캐피탈을 투자자로 초청해 IR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IR대회에서는 질병진단 솔루션 개발업체 노을㈜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정밀 전기 뇌자극 기술을 개발한 뉴로핏㈜와 스마트 오퍼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임찬양 노을㈜ 공동대표는 “그간의 열정과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데모데이를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민간 투자까지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에게 데모데이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의 무대이자 도약을 위한 파트너를 만나는 자리다”며 “우수 스타트업이 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유능한 민간투자자와의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