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 전경. (제공: 공항철도)ⓒ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 전경. (제공: 공항철도)ⓒ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12월 20일부터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인천공항 별도심사 없이 전용출입문 거쳐 출국장 입장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 6개 항공사 체크인카운터 운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공항철도가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이스타항공의 탑승수속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본격 제공한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이스타항공과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입주 계약을 체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탑승수속 서비스가 가동되면 탑승수속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5개 항공사(대한·아시아나·제주·중국남방항공, 티웨이하공)에서 6개 항공사로 늘어나게 된다. 이중 이스타항공사의 인천국제공항 항공 이용객 수송분담률은 약 2.6%로 예상된다.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은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에 있으며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항공기 탑승수속 및 수화물 위탁, 출국 심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 도심 속의 공항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10분 이내 출국수속이 가능하며 이동 후 인천공항에서 별도의 심사 없이 전용 출입문을 통해 출국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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