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환경부의 ‘탄소 친환경생활 실천활동 사례 발표’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 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주민과 협업해 저탄소 실천운동을 전개한 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광산구는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아파트와 다중이용시설을 찾아가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탄소은행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그린리더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이다. 7년 동안 교육을 진행한 결과 주민 1500여명을 ‘그린리더’로 양성했다.

이 밖에 광산구는 전체 도로 조명기기 중 15%의 고압방전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해 이산화탄소 394t을 감소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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