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유네스코 무형유산 심사기구로 선정
한국문화재재단, 유네스코 무형유산 심사기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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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형유산 심사기구 선정_자료사진 (제공: 한국문화재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유네스코 무형유산 심사기구 선정 자료사진 (제공: 한국문화재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유네스코 무형유산 심사기구로 선정됐다.

10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열린 제12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12월 4일~12월 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 심사기구(Evaluation Body, EB)로 선정됐다.

심사기구는 정부간위원회 비위원국의 무형유산 전문가 6인과 유네스코 인가 비정부기구(NGO) 6개 기관 등 총 12멤버로 구성된다. 유네스코 선거그룹에 따른 여섯 개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에서 전문가 1인, 비정부기관 1곳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심사기구는 2~3월에 개최하는 첫 번째 회의에서 심사대상 신청서 발표, 심사기준 및 방법 검토, 의장ㆍ부의장 등의 선출 등을 논의하고, 50개 가량의 등재 신청서를 독립적으로 검토한다. 6월에 개최하는 두 번째 회의에서는 각 신청서에 대해 의견을 모아 집단 합의를 도출하고 심사기구 보고서의 초안을 작성한다.

9월에 열리는 세 번째 회의에서는 심사기구 보고서의 초안을 검토해 각 신청서에 대한 권고사항 문구와 심사기구 작업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서를 마무리해 사무국에 전달한다. 이 보고서를 토대로 매년 12월 열리는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종목 등이 결정되는 것이다.

한편 유네스코 무형유산 심사기구는 무형유산보호협약 운영지침에 근거해 2014년 제9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프랑스 파리)에서 처음으로 구성됐다.

긴급보호목록ㆍ대표목록ㆍ모범사례의 등재와 10만 달러 이상의 국제원조 요청 건 등에 대한 심사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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