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지구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인천시 영종지구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경제자유구역 지정”

2022년 완공, 2023년 개시

중구 무의동 705-1번지 일원 44만 509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영종지구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경제청은 지난8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중구 무의동 705-1번지 일원 44만 5098㎡ 면적의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지구’에 대해 경제자유구역으로 대체 지정하는 안건이 심의, 의결 됐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장기간 개발 지연 지역으로 기존 경제자유구역에서 2014년 8월 5일 해제 됐다. 경제청은 이 지역 개발을 위한 외국인 투자자의 선제적 부지매입과 FDI신고(5억달러)가 이뤄지는 등 개발 여건 성숙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으로 대체 지정하게 된 것이다.

인천시 영종지구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위치도.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인천시 영종지구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위치도.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은 ㈜쏠레어코리아에서 1조 5000억원을 투자, 세계 최상위 수준의 레저·휴양 지향형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리조트호텔, 메디텔·오션뷰호텔과 같은 숙박시설과 위락시설인 오션뷰가든, 워터파크·아트앤컬쳐허브·서해낙조, 갯벌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 한류와 연계한 문화컨텐츠를 도입해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사업부지 내 특화 시설인 ‘아카데미 아시아 센터’의 설립을 위해 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은 2018년 실시계획 승인 후 2022년까지 건설, 2023년에 운영개시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 개장 시 연간 약 146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건설 및 운영 10년 기준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4조 1098억원, 취업유발효과 4만 2446명 등, 이번 경제자유구역 대체 지정으로 관광기능 활성화와 외국인 투자 촉진 및 국가와 지역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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