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이웃 소외계층을 위해 열린 ‘2017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홍미영 부평구청장(왼쪽 세번째)이 참여하고 있다.(제공: 부평구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9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이웃 소외계층을 위해 연 ‘2017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홍미영 부평구청장(왼쪽 세번째)이 참여하고 있다.(제공: 부평구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약 1만 2000㎏,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소외계층에 전달

2005년 재단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 담가 이웃사랑 실천 
홍미영 부평구청장·임지훈 의장, 정유섭 국회의원 참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9일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이웃 소외계층을 위해 ‘2017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인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정유섭 국회의원· 임한택 한국지엠 노조위원장 및 한국지엠 임직원, 이정우 협신회장·유원식 기아대책회장과 시민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지엠부평본사 3식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약 1만 2000㎏은 인천지역 60여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전달돼 소외계층에 ‘영양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홍미영 구청장은 “여성 구청장이라 김장을 잘 담글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이 더 좋은 김장 양념이 돼 이 김치를 먹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한국지엠 관계자에 따르면 “해마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이 늘고 있다. 부평공장뿐 아니라 지방 사업장에서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가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저소득계층 등에 전달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난 2005년 재단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사랑을 실현하고 있으며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들의 참여도 늘어 한국문화체험장의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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