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새만금 내부철도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하면서 철도 길이 열렸다고 7일 밝혔다.

부안군은 내년도 국가예산 4186억원을 확보하면서 역대 최다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며 4년 연속 국가예산 4천억 시대를 달성했다.

부안군은 2018년 정부예산으로 신규·계속사업으로 2139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대비 41억원이 증액됐고 국책사업이 204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0억원이 늘어나며 국회단계에서 새만금내부철도 타당성 용역비 1억원을 증액시키면서 부안에도 철도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김종규 군수는 2023 세계 잼버리의 성공 열쇠는 잼버리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교통문제라고 판단했다.

이에 김 군수는 세계 잼버리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낙연 총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물론 김종회 의원과 정동영 의원 등 전북 정치권과 공조하고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국회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쳤으며 막판 예결소위 심의과정에서는 삭감 방지 및 추가 증액에 집중한 결과 애초 정부안에서 빠졌던 사업들을 추가 증액시키는 성과를 냈다.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 반영된 사업은 국도 23호선 확·포장 공사(부안~흥덕) 5억원, 새만금 내부철도 타당성 조사 1억원, 새만금 박물관 5억원과 위도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개발 10억원(총 64억원), 격포아름다운 미항개발사업 12억 5000만원(총 26억원), 운흥천 정비사업 5억원, 국도 30호선 부안 구진지구 위험도로개선 5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직소천정비사업 100억원(총사업비 200억원) 등 총 76건의 423억원(국도비총액)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가예산 4년 연속 40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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