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통지구 따복하우스 조감도. (제공: 경기도)
수원영통지구 따복하우스 조감도.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다산역A2지구 176가구와 수원영통지구 100가구에 대한 따복하우스 청약접수를 6일부터 시작한다.

다산역A2지구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19년 10월, 수원영통지구는 사회초년생, 대학생,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형 행복주택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과 거주지가 근접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여기에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의 경우 경기도로부터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을 추가로 받는다.

다산역A2 따복하우스는 전용면적 36㎡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임대보증금 7200만원, 월 임대료 27만원이며, 전세자금(금리 2.9% 적용 시) 대출을 받는 입주자의 경우는 매월 6만 9000원에서 최대 17만 4000원까지 이자지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기존 행복주택 투룸형의 전용면적은 36㎡지만 따복하우스의 육아형은 전용면적을 44㎡로 행복주택 대비 22%가 넓으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공동체 프로그램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제공된다.

청약 접수는 따복하우스 청약센터(https://ddabok.gico.or.kr)에서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1544-4962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사람들은 수원광교 따복하우스홍보관과 남양주 다산주택홍보관에서 방문 청약 신청도 가능하며 청약접수 마감은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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