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노사가 지난 5일 2017년 단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15년 무분규를 기록했다.

금년에 단체협약을 체결하기까지는 노사 양측이 쟁점사항에 대한 이해와 양보를 통해 상생이라는 공통의 목표 속에서 노사간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 숨어 있었다.

노측 교섭대표인 양병준 위원장은 “단체교섭을 이렇게 장기간 무분규로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함께한 조합원들의 희생과 이해로 가능했으며, 올해 교섭 또한 의정부시의 재정 여건을 비롯해서 사측과의 고통분담 차원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만큼 교섭안을 가결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평화적인 단체교섭을 위해 노력해준 노조와 담당자에게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통해 더욱 든든한 동반자적 노사관계가 지속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