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스 음식물처리기 (제공: 엔비스)
엔비스 음식물처리기 (제공: 엔비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로 인해 침출수, 악취 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처리 비용 또한 급증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납부필증 스티커 가격 등 비용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주민들이 부담해야하는 환경 부담금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인상 및 처리기준 강화로 이어지며 최근 충남 아산시 겨울철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집중단속, 공주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청주시 음식물 자체처리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속과 지원정책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 음식물쓰레기업계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처리기 시설을 설치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한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음식물처리기 지원사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가장 대표적인 지역으로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및 수집, 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서 2017년도 상반기부터 하반기 현재까지 제주특별자치도는 보조금 신청 기간 동안 음식점, 집단급식소, 관광숙박업소등에서 음식물쓰레기처리기 구입 시 50~80%를 지원해주는 지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 전문업체 엔비스(ENVICE) 관계자는 “다양한 처리방식의 음식물처리기 업체들이 공급 진행 중에 일부 처리방식의 문제가 거론되면서 분쇄건조방식인 엔비스 업소용음식물처리기로 사업장들의 문의와 주문이 늘고 있다”며 “현재 재고가 모두 소진된 상태로 추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소용의 경우 가정용에 비해 부품생산, 조립 등 모든 수작업 공정이 까다로워 제작 기간을 사전에 고려해서 주문하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비스는 분쇄건조 방식으로 18년간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정용음식물처리기 뿐 아니라 업소용음식물처리기까지 다양한 상품군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와 대리점 개설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스 측은 일부 2018년도 계약이 가속화 되고 있어 음식물처리기 제품사업 론칭 이래 최고의 매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스는 중소기업 규모의 음식물처리기 전문업체 중 보기 드물게 가정용 R7-C(프리스탠딩), B7-C(고급형빌트인), 업소용 E5A-5(5㎏), E5A-10(10㎏), E5A-30(30㎏), E5A-50(50㎏), E5A-99(100㎏) 등 처리 용량별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엔비스 관계자는 “디스포저처럼 고속 칼날분쇄기가 아닌 강력한 저속분쇄 능력으로 닭뼈, 조개, 돼지감자뼈까지 처리가 가능하며 음식물 종류를 가려가며 처리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필터 없이 냄새까지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며 “가정용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1㎏을 처리하는 데 불과 2시간, 함수율 5% 이내로 커피가루 형태로 자동 배출까지 되며 성능·기능적으로 차별화된 스마트한 음식물처리기다. 업체들 중 규모 있는 전국 직영 AS망을 갖춘 몇 안 되는 음식물처리기 전문업체가 엔비스(ENVICE)다”고 말했다.

엔비스는 과거 KBS에서 방영된 똑똑한소비자리포트 ‘똑소리’에서 100인의 소비자체험단이 직접 사용해보고 소비자들이 선정한 제품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음식물처리기는 가정용, 업소용 모두 처리방식에 따라 결과물 또한 크게 달라진다. 내년 상반기에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처리방식과 편의성 등을 고려해 신중한 비교 검토 후 합리적인 구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엔비스 관계자는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