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우수상 금정구·해운대구

5개 분야, 16개 항목에서 실시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가 ‘2017년 구·군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평가 결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최우수상에는 사상구, 우수상에는 금정구·해운대구, 장려상에는 영도구·사하구·북구를 선정해 이들 기관에 대해 이날 오전 12월 정례 조례에서 시상식을 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는 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5000만원, 우수상 각 3000만원, 장려상 각 2000만원의 상사업비가, 우수기관 유공 공무원은 시장 표창이 주어졌다.

이번 평가는 5개 분야, 16개 항목에서 실시했으며 ▲단체장 추진 의지 등 ‘사업추진 관련’ 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창출사업추진’ 분야 ▲취업알선 실적 등 ‘민간부문 일자리지원’ 분야 ▲우수·수범 수례 등 ‘협력도 및 우수사례’ 분야 ▲여성일자리창출 노력도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분야 등이다.

평가의 특징은 일자리창출과 소관 분야뿐만 아니라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장애인·노인 일자리 분야와 사회적 경제 및 창업지원 분야에도 평가를 실시했다.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성적 평가를 최대한 지양하고 정량적 평가를 확대했으며 해당 분야는 사업추진부서에서 평가하도록 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사상구의 일자리 시책을 살펴보면 ▲일자리 상담, 취업 알선 등 현장 밀착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시공 초월 job cafe W+센터 운영’ ▲환경·문화 등 행정 취약분야 60세 이상 퇴직 인력이 우선적으로 참여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7년 신중년 일자리사업’ ▲지역 청년과 사상구 관내 기업체 간 효과적인 구인·구직 매칭 및 맞춤형 직종 발굴을 위한 ‘청년! Job Log In-청년 지역산업을 디자인하다’ 등을 적극 추진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을 받은 금정구는 ▲청년창업 지원시설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창업지원프로그램, 창업 관련 정보, 멘토링 및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창조발전소 조성’ ▲낙후 단독주택지인 서동 일원에 주택유지·관리서비스, 공구대여, 무인택배함 등을 운영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마을지기사무소 운영’ 등을 추진했다. 또한 공동 우수상을 받은 해운대구는 ▲끼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예술인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해운대 문화 일자리 사업’ ▲해운대 관광지에 맞춤형 사업으로 호텔 숙박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훈련서비스 시행하는 ‘호텔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추진했다.

한편 시 본청 실·국·본부, 직속 기관, 사업소와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의 올해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는 내년 1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