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김문정 선수가 지난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사우스포인트 호텔 볼링장에서 개최된 ‘2017년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인조전 금메달을 획하고 같은조 정다운(충북도청)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곡성군)
곡성군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김문정 선수(오른쪽)가 지난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사우스포인트 호텔 볼링장에서 개최된 ‘2017년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인조전 금메달을 획하고 같은조 정다운(충북도청)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김문정 선수가 지난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사우스포인트 호텔 볼링장에서 개최된 ‘2017년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인조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문정(곡성군청) 선수는 정다운(충북도청)선수와 출전해 예선 3위로 통과한 뒤 준결승전에서 홈팀 미국의 다니엘 맥규언-켈리 쿨릭 조를 접전 끝에 427(평균 213.5점)대 414(평균 207)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경기는 말레이시아의 신 리 제인-샬린 줄키플리 조를 454(평균 227점)대 397(평균 198.5점)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강대연 곡성군청 국가대표 총감독은 “김문정 선수는 집중력이 강하고 꾸준히 연습하는 연습벌레로 레인적응 및 정확성이 우수하고 파워와 스피드까지 겸비한 선수”라며 “각종 국제대회에서 큰 몫을 해내는 국가대표팀의 기둥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도 축하의 말을 전하며 “제19회 아시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획득한 김예솔 선수에 이어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해 곡성군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까지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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