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30일 영주시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과반과 한우반 이뤄진 이번 교육은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과학영농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 경영인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2월 28일 시작해 이날까지 각 과정별 21회 총 10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80%이상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육생 72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사과반은 시기별 영농실천 사항과 동계전정·하계전정, 병해충 예찰요령, 관외 선진지 연찬을 중점 추진했다. 한우반은 HACCP 실천을 통한 고품질 한우관리, 혈통개량 방법 및 TMR 사양관리 등의 교육과정과 현장실습을 통한 생동감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시장 개방과 경쟁에서 살아남고 고품질 영주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정 개설과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을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