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창조경제혁신센터서 경제민주화 워크숍 개최

[천지일보 전북=이진욱 기자] 전라북도가 경제민주화 정책의 시·군 및 관련 기관 확산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30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교육장에서 경제민주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전북도에 따르면 워크숍에는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경제교육센터(기획재정부 지정)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소득 주도 성장과 공정 경제의 이념적 기반인 경제민주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도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정책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전라북도 경제민주화 지원 기본계획안 설명, 타 지자체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기본계획안이 담고 있는 경제민주화 개념 및 국내외 정책 동향, 도민 실태조사 결과, 비전 및 추진과제, 중점사업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시간에서는 경제민주화 선도 지자체인 서울특별시의 김유진 공정거래팀장이 서울시 정책 사례에 대해 상생·공정·노동 3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실천과제와 성과, 법·제도개선 제안사항을 소개했다.

전해성 전북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풀뿌리 경제주체를 위한 신규 시책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기본계획안에 제시된 사업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대상 공정거래 교육과 같은 정책 체감도와 실효성이 높은 우선 사업들을 매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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