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내년 공개되는 ‘신형 벨로스터’ 서킷서 미리 타보니
[시승기] 내년 공개되는 ‘신형 벨로스터’ 서킷서 미리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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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8일 강원 인제군 기린면 인제스피디움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현대차 유니크 모델의 선두주자인 ‘신형 벨로스터’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 신형 벨로스터가 인제스피디움 서킷장을 주행하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30
현대자동차가 28일 강원 인제군 기린면 인제스피디움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현대차 유니크 모델의 선두주자인 ‘신형 벨로스터’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 신형 벨로스터가 인제스피디움 서킷장을 주행하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30

 

쿠페 느낌 물씬 나는 해치백
카파 1.4·감마, 1.6 터보 엔진
내년 1월 미국서 최초 공개

[천지일보 인제=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년 첫 신차로 내세운 ‘신형 벨로스터’는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차량이었다.

현대차는 지난 28일 강원 인제군 기린면 인제스피디움에서 신형 벨로스터의 미디어 행사를 열고 디자인, 개발 콘셉트 등을 설명했다.

미디어 행사를 통해 처음 만난 신형 벨로스터는 ‘1+2도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2 비대칭 도어 콘셉트는 기존 1세대 모델을 그대로 계승해 벨로스터의 유니크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해치백 차량이면서도 차체 루프의 윤곽선을 낮춰 날렵한 쿠페 느낌도 물씬 들었다.

신형 벨로스터는 카파 1.4 가솔린 터보와 감마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기자는 서킷 주행 체험을 통해 신형 벨로스터를 만나봤다. 총 4바퀴의 서킷을 도는 코스로 짧게 진행됐지만 직선 고속구간, 급커브구간 등 차량의 전반적인 주행 성능을 느껴볼 수 있었다.

차량 탑승 전 먼저 외관을 보니 전면부의 캐스캐이딩 그릴만 보일 뿐 나머지 부분은 현대차와 아티스트 ‘빠키(Vakki)’의 협업으로 위장랩핑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내년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 신형 벨로스터의 디자인과 정확한 제원은 현재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으로 마치 자동차 게임기 같았다.

주행 중인 신형 벨로스터.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30
주행 중인 신형 벨로스터.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30

 

“하나, 둘, 셋 하면 150㎞/h까지 가속페달을 쭉 밟습니다. 하나, 둘, 셋”이라는 인솔자의 구령에 맞춰 직선 구간을 힘껏 내달렸다. 신형 벨로스터는 경쾌한 배기음을 내며 속력을 높였다. 가속페달을 밟은 지 불과 몇 초 되지 않아 100㎞/h를 넘기고 목표 속도인 150㎞/h에 도달했다. 계기판은 속도가 쉴 틈 없이 올라갔는데 150㎞/h에도 전혀 힘이 부치는 부분을 찾을 수 없었다.

전반적으로 핸들링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반응이 즉각 일어나 운전자 마음대로 주행이 가능했다. 서킷 주행 중 속력을 높였다가 줄일 때 차간거리가 좁아 전방 출동방지 보조 시스템(FCA)이 여러 번 발동해 확실히 제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형 벨로스터에는 1세대 모델에 세계 최초로 적용됐던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징 기술인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시스템을 2세대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흡배기 사운드에 잘 어우러지도록 개선해 새로운 사운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주행 중에 들었던 배기음은 주행을 더욱 재밌게 해줬고 몰입할 수 있게 도왔다. 돌출형 내비게이션과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어(HUD) 등도 운전을 몰입하는데 한몫을 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과 후측방 출동 경고 시스템(BCW),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DAW), 하이빔 보조(HBA), 무선 충전 등 다양한 스마트 편의사양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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