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메이필드호텔스쿨이 교내에서 ‘2017 호텔조리 김장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메이필드호텔스쿨)
24일 메이필드호텔스쿨이 교내에서 ‘2017 호텔조리 김장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메이필드호텔스쿨)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최고등급 5star 메이필드호텔이 설립한 호텔조리전문교육기관 메이필드호텔스쿨(학장 장도현)이 지난 24일 교내에서 ‘2017 호텔조리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정정희 강서구 의원, 강서구청 교육지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진중학교 학생들이 메이필드호텔스쿨 호텔조리전공 학생들과 협동해 김장담그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장에 쓰인 배추는 지난 9월 재학생들이 직접 심어 수확한 것이라 의미가 더했다. 메이필드호텔스쿨은 재학생들이 조리의 기본이 되는 식재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교정에 텃밭을 조성해 작물을 직접 재배하도록 하고 있다.

김장 나눔 행사를 지도한 호텔조리전공 교수는 “호텔스쿨뿐 아니라 지역과 함께 건강하고 뜻 깊은 한국문화를 전파하고자 학교에서 키운 배추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본교는 그동안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김장 나눔, 빵 나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담근 김치는 천사노인요양원에 전달하게 됐다. 이 같은 재능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필드호텔스쿨 호텔조리전공은 호텔서양조리, 호텔동양조리, 한류한식조리, F&B코디네이터 과정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식품조리학 학사과정도 운영 중이다. 특히 국내 최고 조리기능장과 5성 호텔 출신 셰프들로 이뤄진 교수진의 밀착지도 아래 단계별 심층교육과 실무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현재 메이필드호텔스쿨은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모집분야는 전문학사과정(호텔관광경영, 호텔카지노, 호텔조리, 카페디저트계열)과 학사과정(호텔외식경영계열)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고등교육법에 의한 동등 이상의 학력소지자(검정고시 합격자)이며, 타 대학 또는 전문학교 모집 지원자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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