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11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인증로고. 2017.11.28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 제11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인증로고. 2017.11.28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도센서와 GPS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관리·시스템 개발 특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가 ‘2017 제11회 대한민국 하반기 우수특허 대전(전자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우수특허 대상 내용은 ‘조도센서와 GPS를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관리방법과 시스템’에 관한 특허 출원(2017년 8월 25일 출원, 출원번호 : 10-2017-01076365)이다.

이는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지속해서 문제가 되는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의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위해 산림분야에 IOT 기술을 접목한 기술이다.

친환경방제물질과 IT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BNS와 공동 노력한 아이디어의 결과물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벌목 후 자연적 혹은 인위적 원인으로 타포린 훈증더미 훼손됨에 따라 재선충병 확산이 일부 이루어졌을 거라는 의문에 대해 훈증더미에 조도센서를 부착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훼손 즉시 ‘경고음 알림’ 등으로 효과적인 사후이력관리가 가능하다.

대한민국 하반기 우수특허 대전(전자분야)은 한국특허정보원·한국지식재산보호원·대한변리사회·한국일보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심사는 총 360여개의 기업이 신청해 경합했으며,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분야별로 대상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는, 상패 증정, 우수특허 대상 인증로고 3년간 사용, 지면광고 과 2주간 온라인배너광고 기관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오성윤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산림분야에 조도센서와 같은 IT 기술을 접목하는 아이디어 적용으로 우수특허 대상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술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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