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27일 특수교육지원센터 덕천빌리지를 임시 검정장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77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와 쇼콜라띠에 자격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자격증 수여식은 오는 12월 15일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제공: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27일 특수교육지원센터 덕천빌리지를 임시 검정장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77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와 쇼콜라띠에 자격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자격증 수여식은 오는 12월 15일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제공: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취업지원
발달·지적장애 중·고교생 77명 도전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검정과 쇼콜라띠에 자격검정을 실시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한국외식음료협회와 함께 특수교육지원센터 덕천빌리지(교장 홍성자)를 임시 검정장으로 마련해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발달장애, 지적장애) 총 77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검정(스페셜자격, 커피2급자격)과 쇼콜라띠에 자격검정을 실시했다. 자격증 수여식은 오는 12월 15일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자격검정 심사위원은 “특별히 스페셜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기술심사면에서 일반인과 다를 것이 없었으며,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격려해 즌 지도교사들의 교육방법을 오히려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조은숙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기 위해 우리 장애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연습하고 도전하며 노력하는지를 검정장 방문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새로운 진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 대한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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