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의심하게 하는 전파 신호를 포착했다고 알려졌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의심하게 하는 전파 신호를 포착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일 내 발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했다.

다만 교도통신은 위성 영상에서는 미사일 본체나 이동식 발사대의 모습이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사일 발사 준비가 아니라 인민군의 동계훈련 과정에서 나온 전파 신호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북한이 미국 등의 태도를 보려고 양동작전을 펴는 것으로도 보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를 발사한 이후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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