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이지영 기자] 통일교는 지난 3일 별세한 문선명 총재의 빈소를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 마련하고 어제부터 일반인과 통일교 신자들의 조문을 받았습니다. 참배 행렬이 100m 가량 이어진 가운데 조문객들은 가로 2.5m, 세로 3.5m 크기의 문 총재의 초상화 앞에 고인이 생전에 좋아했던 백합과 장미꽃을 헌화했습니다. 이날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은 상주 자격으로 조문객들을 맞아 사실상 후계자임을 대내외 알렸습니다. 현재 별세한 문 총재의 시신은 통일교 천정궁의 저온 처리된 유리관에 보관되어져 있으며 14일 입관식을 한 뒤, 다음날인 15일 성화식이 열리는 청심평화월드센터로 옮겨지게 됩니다. 통일교 측은 어제 하루 일본인 참배객을 포함해 1만 5천여 명이 참배했다며 참배기간 중 약 15만명의 참배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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